10월 18일, 경기도 평택시의 평택중학교에서 진로의 날을 맞아 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미래 진로 직업 박람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평택중학교 교내 강당에서 진행된 본 박람회는 미래 사회 진로 직업 트렌드와 방향을 학교 밖으로 나가지 않고 교내에서 각 분야의 전문인들과 함께 직접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체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실제 체험 분야로는 AI, 로봇, 드론, VR 등 유망 과학기술 분야는 물론 제로웨이스트, 샌드아트 등 감성과 환경 분야의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었으며 탑승용 로봇, 안내용 로봇, 스크린 공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요소와 전문가의 직접적인 질의가 융합되어 교내에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는 물론 교육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이에 박람회를 기획 및 진행한 비영리법인 주니어사회지원단체(JSC)는 본 박람회는 기존의 박람회가 아닌, 박람회와 축제와 융합하여 개발된 페어타(Fairta)로, 페어타란, 박람회를 의미하는 Fair와 축제를 의미하는 Festa를 융합하기 위해 개발한 명칭이며, 보다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교육 박람회를 위해 박람회 형식과 분위기 및 체험 요소까지 기획함으로써 박람회의 교육 목적 달성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축제 박람회라고 전했다. 또한 미래 진로 직업 페어타에 대하여 청소년들에게는 사회에 나가기 전 급변하는 미래 진로 직업과 트렌드에 대해 친구들과 다 함께 즐겁게 참여하며 학교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하나 더 만듦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 및 체험 역량을 길러주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단위학교에게는 학생들이 경험하기를 희망하는 다양한 진로 직업 체험을 학교라는 안전한 공간에서 진행함으로써 진로 체험에 대한 리스크와 비용을 줄이고 동시에 청소년들의 진로를 위해 학교만의 전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진로 교육 축제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진로의 날을 개최한 평택중학교 교사 A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과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축제처럼 진행되는 진로 페어타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