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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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의료//보건 기사

  • 임실군,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교육 실시
    [Education in] 임실군이 지난 6일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종사자 및 어르신 285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치매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치매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치매바로알기, 치매예방수칙 등을 안내하고 홍보 물품을 제공했다. 또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신체 건강과 인지 건강을 동시에 증진하는 웃음 치료 강의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나이가 들수록 가장 무서운 질병이 치매인데, 오늘 교육을 들으니 치매를 무서워만 할 것이 아니라 예방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치매는 조기 예방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및 통합 서비스를 통해서 지역주민들이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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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제주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당부
    [Education in]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어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낮에는 폭염, 밤엔 열대야가 지속되는 날씨에는 세균이 더욱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특히 조리된 음식을 차량으로 운반하는 경우, 높은 온도로 인해 음식이 상하기 쉽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보냉백, 아이스백을 이용해 차갑게 보관하여 운반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요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과일·채소류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기, ▲육류는 충분히 익혀 먹기(중심온도75℃, 1분이상), ▲찬 음식과 따뜻한 음식은 구분하여 보관하기, ▲조리된 식품은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기 등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에는 6건·62명의 식중독 의심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폭염일수가 많을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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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인천 중구, 인천의료원과 혹서기 의료사각지대 찾아가는 진료 의기투합
    [Education in] 인천시 중구는 혹서기를 맞아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천광역시의료원과 손을 맞잡았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제2청 구청장실에서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혹서기 의료복지 사각지대 무상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실제로 이날 협약식 이후, 인천의료원 일반외과 전문의 조승연 원장을 비롯한 전문의 3명 등 총 9명의 의료진은 관내 7가정을 방문해 기초 검사 등을 실시하고, 투약이 필요한 주민들에 처방과 복약지도를 지원했다. 특히, 저혈당과 느린 맥박으로 기력이 다한 한 주민에 대해서는 긴급입원을 결정, 각종 검사와 함께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의료원은 결식 우려 독거노인 100세대를 선정, 총 3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죽·간편식 등으로 구성, 식사를 직접 준비하기 힘든 어르신 등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조승연 원장은 “홀로 계시거나 거동이 불편해 병원 진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앞으로도 더 많은 방문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방문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의료사각지대 대상자에게 많은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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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거창군, 여름철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총력 대응
    [Education in] 거창군은 불볕더위와 함께 지난달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발령과 등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방역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월 25일, 질병관리청은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에서 채집한 모기의 50% 이상이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잠복기는 5일부터 15일로,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0에서 30%의 사망률을 보인다. 이에 군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여름철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해 취약지역 유충구제 활동과 연무, 연막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민들에게는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수칙인 △모기 활동이 활발한 4월부터 10월 야간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와 모기장 사용 △방충망 점검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12세 이하 아동은 반드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예방접종력이 없는 성인 중에 논이나 돼지농장 인근 등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일본뇌염 유행국가를 여행하고자 할 때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 모기가 지속덕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예방접종을 꼭 받으셔서 올여름을 건강하게 잘 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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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청양군보건의료원, 대한한궁협회장배 전국지도자 한궁대회 연계 치매‧정신 홍보관 운영
    [Education in]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8일 대한한궁협회장배 전국지도자 한궁대회를 맞이하여 청양다목적체육관에서 선수 및 임원을 대상으로 치매·정신 홍보관을 운영했다. 한궁은 표적판에 한궁 핀을 왼손, 오른손 각각 5회씩 투구하는 우리나라에서 창시된 전통 생활 스포츠로 집중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날 홍보관에서는 배너, 어깨띠 등을 활용해 치매조기검진, 치매 공공후견 등의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을 홍보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도록 안내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치매와 정신건강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식을 개선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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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질병청, 코로나19 유행 대응 관계부처 점검
    [Education in] 질병관리청은 8월 8일 17시,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유행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제 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전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를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875명) 이후 지속 감소했으나,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8월 1주 861명이 신고되어 2월 수준의 환자 수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2,407명)의 65.2%(8,087명)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8.1%(2,251명), 19~49세가 10.3%(1,283명)의 순이었다. 참고로,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2022년, 2023년) 여름철(7~8월)에도 유행했으며,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 시 8월 말까지는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추이에 대한 보완적 감시를 위해 실시하는 하수 감시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6월 말(26주)부터 6주 연속 증가했다. 입원환자 수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증가하는 추세로, 8월 1주 기준 검출률이 39.2%로 4주 연속 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의 오미크론 세부계통 점유율은 오미크론 JN.1 계열의 세부계통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7월 기준 KP.3의 점유율이 45.5%(6월대비 +33.4%p)로 가장 높게 확인됐다. KP.3는 전 세계적인 증가(6월3주: 39.6%→ 7월3주: 49.0%) 추세(WHO GISAID, 8.6)를 보여, 세계보건기구도 모니터링변이로 감시 중이며 지금까지 면역회피능의 소폭 증가는 확인되나, 전파력이나 중증도 증가했다는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 또한 우리보다 먼저 코로나19의 KP.3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이 진행된 유럽에서도(ECDC, 8.2.) KP.3 변이가 최근 유행의 원인 중 하나로 판단되지만 중증도에 변화는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응급실 방문 코로나 환자 중등증 이하 환자가 다수(93.8%)로 기존 의료 대응체계로 대응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유행 당시 일반병상(일반병실 12천개, 중환자병상 347개)을 운영하던 706개 병원이 코로나 환자 진료 중이며, 필요시 국가격리병상(270개), 긴급 치료병상(436개) 등 감염병 전담병상을 보유한 병원도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65세 이상·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중증화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경증환자의 응급실 내원은 응급실 부하를 늘릴 수 있으므로, 경증 코로나 환자는, 상급 병원 또는 권역 응급 의료센터보다는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하여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 중증환자 중심 의료체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량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공급 조정 과정에서 일부 지역에서 치료제 수급 불안이 발생한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주간 치료제 사용량은 6월 4주 1,272명분 대비 7월 5주 42,000명분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에 코로나19 치료제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시·도 주관 하에 지역 내에서 유동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급관리 물량을 지자체에 추가 공급했으며, 8월 1주부터는 수요 변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의 공급 주기를 주1회에서 주2회로 변경했다. 또한, 현장에서 치료제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급량을 적절히 조정하고 있으나, 개별 약국 및 병원의 공급량은 해당 기관의 실제 사용량·보유량과 지역 내 전배(전환배치) 가능한 여유물량을 고려하여 결정되고 있어 요청량대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기공급 물량이 도착하기 전에 치료제 부족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소재지의 보건소를 통해 수급관리 물량을 추가 공급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가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때까지 고위험군을 지속 보호하기 위해 치료제를 추가 구매하여 8월 내로 신속히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치료제 중 식약처 허가를 받아 보험급여 등재를 신청한 품목에 대해서는 급여 적정성 평가 및 건보공단 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험급여를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증가에 따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생산·유통 과정 전반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자가검사키트의 수요가 줄어들며 그간 국내 제조업체들은 생산을 축소해 왔으나, 최근 7월 말부터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제조업체들은 생산·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들의 생산시설·기술·능력은 충분한 수준으로, 8월 내 약 500만 개 이상의 자가검사키트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약국‧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유통 상황을 상시 점검해 자가검사키트가 보다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JN.1 변이 등 대응)을 활용하여 10월 중 시작할 예정으로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일반 국민은 접종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여 접종 가능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KP.3 변이 비중도 높아지고 있으나 동 변이주에 대한 국내외 기관 분석 결과 중증도와 치명율이 이전 변이와 비교하여 유의미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밝히며, “국민들께서는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적절한 처방을 받으시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실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치료제 수급 상황을 고려하여 의료진에게 코로나19 치료제는 꼭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처방기준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집중 홍보 및 집단 감염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 등을 통해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질병청은, 복지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함께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 상황에 대응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점검회의에서 논의된 대응 방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휴가기간 동안 사람간 접촉이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유행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고” 언급하며 “이에 실내 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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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식품의약품안전처, 영양표시 모든 가공식품으로 확대
    [Education in]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존 일부 품목에만 적용하던 영양표시를 모든 가공식품으로 확대하고, 고카페인 주의문구 표시를 확대하는 등의'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8월 8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182개 품목에만 적용하는 열량, 나트륨, 당류, 지방, 단백질 등 영양표시를 모든 가공식품(259개 품목)에 대해 적용한다. 이러한 의무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업체 매출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1995년 식품의 영양표시제도를 최초로 도입한 이후 영양표시 대상 품목은 소비자 관심·요구와 제외국의 영양표시 제도 등을 반영해 182개까지 확대하여 왔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영양표시 의미가 없는 품목(30개)를 제외한 모든 가공식품 품목에 영양표시가 전면 의무화되는 것이다. 청소년 등의 고카페인 함유 젤리 등을 통한 카페인 과다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그간 액체 식품에만 표시하던 고카페인 주의 표시를 ‘과라나가 함유된 고체 식품’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과라나를 원재료로 사용하여 1g당 0.15mg 이상의 카페인을 함유한 고체 식품의 경우 총카페인 함량과 함께 고카페인 주의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최근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위해 설탕 대신 당알코올류 등 감미료를 사용한 제품을 다양하게 개발중에 있다. 당알코올류를 과량 섭취할 경우 설사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기존에는 ‘당알코올류를 주요 원재료로 사용한 제품’에 당알코올 주의사항 표시를 하도록 했으나, ‘당알코올류 함량 10% 이상인 제품’으로 표시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당알코올”이라는 표시와 함께 괄호로 당알코올류의 종류와 함량을 명확히 표시토록 하고, 가독성을 위해 주의문구를 원재료명 표시란 근처에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표시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현재 냉동식품에는 ‘이미 냉동됐으니 해동 후 다시 냉동하지 마십시오’라는 주의사항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는데, 얼음, 아이스크림 등 냉동상태로 섭취하기 때문에 해동을 요하지 않는 냉동식품은 주의사항을 표시하지 않도록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표시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국민의 건강과 선택권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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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질병관리청, 암을 예방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예방접종 꼭 챙겨주세요!
    [Education in] 질병관리청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에게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예방접종 받기를 당부했다. HPV 백신은 관련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구인두암의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1개국에서 접종하는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2005년생 저소득층 여성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첫 접종 시기에 따라 2회 또는 3회)하고 있으며, 2011~2012년생에게는 건강상담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인 2006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12월 31일까지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므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통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필요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울러 “무료 접종 시기를 놓쳐 아쉬워하는 분들도 많은 만큼, 이번 연도 마지막 지원 대상인 분들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HPV 예방접종을 반드시 완료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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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공주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아토힐링캠프’ 운영
    [Education in] 공주시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주환경성건강센터와 연계해 운영되는 이번 아토힐링캠프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학생 20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8월 2일, 3일, 9일, 10일, 23일, 24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는 ▲가족과 함께하는 숲체험 ▲캔라이트 및 플라스틱프리 설거지바 만들기 ▲천연 보습제 만들기 ▲아쿠아테라피(족욕, 반건신욕) ▲알레르기질환 영양교육 및 요리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참가비와 보습제가 지원된다. 한편, 시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3개교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관리 ▲알레르기질환관리 대상자 유병조사 ▲지역주민 등 대상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정보 제공 ▲알레르기 질환예방관리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만중 건강관리과장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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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대전시,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주의 당부
    [Education in] 대전시는 최근 4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환자가 5.1배 급증하고 소아․청소년과 영유아를 중심으로 백일해, 수족구병 등 감염병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7월 1주 91명, 7월 2주 148명, 7월 3주 225명, 7월 4주 465명으로 최근 4주간 5.1배 증가했다. 특히, 최근 국내 코로나19 유행을 이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KP3 검출률은 6월 12.1%에서 7월 39.8%로 크게 늘었고 이 중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백일해와 수족구병 등 다른 감염병도 확산하고 있어 예방을 위한 개인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개인방역수칙으로는 ▲마스크 쓰기 ▲올바른 손 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코와 입 가리기 ▲환기 및 소독하기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집에 머물며 접촉 최소화하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이 있다. 대전시는 지난 5월부터 여름철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여 감염병 발생상황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시 코로나19 담당의료기관 21개소에서 처방을 받고약국 217개소에서 먹는 치료제를 조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코로나19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중증환자 격리치료를 위한 국가격리병상 21병상과 긴급치료병상 8병상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는 예방접종이 가능한 감염병으로 대전시는 10월 중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적기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환기 부족 및 사람 간 접촉이 늘어 당분간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9일 개최되는 대전 0시축제에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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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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